어제 새벽 2시쯤에 꾼 꿈이죠
외가 주변에 하천이 있습니다.그 주변을 놀았는데 물고기가 보이지 않아서 투정을 부려요.왜 물고기가 없지? 물이 안 좋은가?
그래서 수질을 자세히 보면 깨끗합니다.물도 예뻐요물도 깨끗한데 물고기가 어디 있을까 하고 둘러보다가 자리를 조금 옮겨 주변을 둘러보니 어린 물고기보다 알맞게 자란 물고기들이 수십 또는 수백 마리 떼를 지어 다녔어요.
보면서 여기는 물고기 떼에 있어. 빨리 잡아야 돼
이러면서 잠에서 깼네요.앞부분도 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 같으니 꿈의 해몽을 해봅시다.

꿈속의 배경은 예쁜 걸 좋아합니다외가는 한적한 곳입니다.주변 경관이 좋고 공기도 깨끗하지만 적당한 수심의 하천도 있어 어릴 때 방학 때마다 자주 가던 곳이기도 합니다.
물고기를 잡는 꿈은 여러 가지 상황을 예고해드리는데
처음에는 돈이 든 돈이에요.이 생물은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식량이 됩니다.구워먹을 수도 있고 쪄먹을 수도 있어요상태가 좋은건 날로 회도 먹어요.
사람에게 영양을 주기 때문에 사람으로 상징되는 어떤 대상이나 사물을 움직이는 힘이 있네요.그래서 돈과 금전으로 해몽이 되는 경우가 많은 정말 실속적인 길몽입니다.
두번째는여러개가나타나는경우가많다는거예요.물고기는 단독으로 나타나면 한 대상이지만 여러 마리 떼를 지어 다니는 경우가 많지요.
이것은 1건 1건이라고 하기보다는, 수십회에 걸쳐 연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작품으로 표현된다면 한 시나리오에서 연쇄적으로 수십 편의 다른 시나리오 또는 소재감이 나오는 식이죠.혹은 영업을 하다 보면, 그 후 몇 건의 계약이 연발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물고기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수질이 안 좋은가 싶어 아쉬웠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수질이 깨끗한 장면이 나왔습니다.이는 하천의 수질로 표현되는 주변 분위기와 배경 상황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로 말하자면 작업 환경이나 상황은 괜찮다는 거죠.다만 일이 안 들어오거나 일을 진행할 거리가 없는 상황.

꿈속 장소의 변화는 현실적인 환경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자리를 조금 바꿔서 돌아보니 물고기가 떼로 나오는 꿈의 장면이 나왔어요.크게 이동하는 장면은 없고, 그냥 주위를 조금 서성거리면서 장소를 바꾼 정도로 나오는데요.
이것은 현재의 것에서 약간 방향을 선회하는 것, 또는 방식을 조금 바꿔서 진행하는 것을 나타냅니다.원래 하던 계획이 있다면 크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수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현실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꿈속의 배경이 많이 바뀌었을 것입니다.외주 하천에서 다른 곳으로 가거나 전혀 다른 장소가 나올 수도 있지요.

꿈속에서 많은 숫자는 그동안 많은 양이 될 거예요그러자 큰 물고기의 꿈으로 이어졌습니다.수질도 맑고, 떼지어 있는 물고기를 보고 있으면 무척 기뻐요.
여기서 뭔가 집중할만한 일이 생긴 걸 예고해요.
이 꿈의 핵심 포인트가 되는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이 꿈에서 물고기 떼가 처음부터 나타나지는 않았어요.원래 있던 자리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자리를 조금 옮기면 그때부터 보였습니다.이는 원래의 일이나 상황을 조금만 변화시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조만간 진행하려고 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볼까 해요.
요즘 따분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오랜만에 꿈자리가 너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