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기]22.06.10 눈에 띄는 경제뉴스: 현대차 자율주행 4단계, 마켓컬리

  1. 유럽연합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판매 종료, 유럽연합에서 2035년부터 가솔린·디젤 차량 등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충전단자를 USB-C로 통일한다는 기사를 소개했는데 오늘은 차량 관련 글이네요. 탄소배출차가 단종되면서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 같습니다.
  2. 그런데 장거리를 운행해야 하는 항공기와 선박, 대형 트럭 등은 배터리로 전환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국제에너지지구(IEA)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도 2050년 내연기관 차량 비중이 전체의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을 친환경 이용을 위해 모색되는 방안이 e-Fuel입니다. e-Fuel은 대기 중에서 포집한 탄소와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수소를 합성해 제조한 재생합성 연료입니다. 국내에서도 e-Fuel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 현대차 아이오닉5로 자율주행 4단계 실험을 시작했고,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로 자율주행 4단계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자율주행은 3단계까지는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면 안 되지만 4단계부터는 핸들을 잡지 않아도 차가 알아서 교통상황과 신호를 보면서 주행한다고 합니다.

어제 아이오닉5를 이용해서 15분 정도 시범운행을 했어요. 골목길 같은 좁은 길을 제외하고는 비상운전자들이 핸들에 거의 손을 대지 않았는데 안정적으로 시범운행을 마친 것 같습니다. 오는 8월부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18.11.08)

3. 마켓컬리 종합몰로 변신 중 마켓컬리가 종합몰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컬리는 유니콘 특례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를 준비해왔고 지난 3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예비심사 기한이 연장되고 상장심사 기한이 종료됐음에도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니콘 특례상장’이란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기업이 기술성 평가기관 한 곳만으로 A등급 이상으로 평가되면 상장이 가능한 제도입니다. 그래서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도 IPO를 추진한 거죠. 컬리의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020년 1163억원에서 2021년 2177억원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지난해 말 홍콩계 사모펀드로부터 2500억원을 투자받아 기업가치 4조원을 인정받았는데.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칼리의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컬리의 장외 시가총액이 7조원대까지 떨어졌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컬리는 올 여름 상장을 목표로 규모를 키우기 위해 취급 품목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선식품에서 주방용품, 뷰티용품, 반려동물용품 등으로 확대하면 오픈갤러리라고 그림도 실려 있습니다. 낮게는 이십만원대에서 높게는 천만원이 넘는 그림도 판매한다고 등록되어 있네요. 컬리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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