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내장과 녹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과 질환으로 모두 실명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꼽히는데 눈은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진행되는 기관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보통 백내장과 녹내장은 많이 들어봤지만 두 가지 차이점을 제대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치료방법이나 증상이 전혀 다른 백내장 VS 녹내장의 차이를 알아보고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 VS 녹내장이란?
백내장은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통과시켜 망막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딱딱해지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녹내장은 눈의 압력, 즉 안압이 상승하여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류 장애가 발생하여 시신경의 기능 이상을 일으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안압 상승과 노화로 인한 안구의 구조적 변화와 시신경 세포의 노화 등으로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집니다.
백내장 VS 녹내장의 원인과 증상은?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원인으로 자외선, 외상,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 등 다양한데 주요 원인은 수정체의 ‘노화’로 보입니다.그 외 당뇨병 합병증, 가족력,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과도한 음주 및 흡연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백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눈이 침침한 노안의 초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노안은 근거리에 비해 원거리는 비교적 잘 보이는 반면 백내장은 근거리 원거리 모두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장시간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 노안과 혼동하기 쉽고 안구 통증이나 분비물 등의 특별한 증상이 없어 증상이 심해지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오래 방치할 경우 제2의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자칫 실명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권장합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면서 시아 주변부에서 잘 보이지 않게 되고 점차 시야 중심부로 확대되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녹내장은 안압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급속히 손상되고 이 과정에서 출혈,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초기에 발견하기 쉽지만 만성 녹내장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하기도 어렵고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및 근시인 사람에게 발병률이 높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또 녹내장도 백내장과 마찬가지로 가족력, 눈에 통증이 있거나 침침하고 시야장애가 있다면 안과전문의를 찾아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 VS 녹내장 치료 방법은 어떻게 다른가요?

백내장 수술이 근본 치료.
백내장은 초기에 약물로 치료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보존적 방법과 궁극적으로는 수술을 통해 백내장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은 눈의 검은 눈이나 흰 눈에 아주 작은 구멍을 만든 뒤 초음파 기구를 삽입해 백내장이 생긴 수정체를 흡입하고 그 자리에 수정체와 비슷한 형태의 영구적인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안경을 맞출 때도 사람의 시력에 따라 렌즈의 도수가 다양한 것처럼 수술도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선택하여 눈 속에 삽입하게 됩니다.
녹내장 시력 회복 어려워 조기 발견만이 최선
백내장과 달리 녹내장이 발생하면 완치가 되지 않아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녹내장 치료 방법은 먼저 약물을 이용하여 안압을 낮추는 방법으로 시신경을 보존하는 것입니다.눈의 상태에 따라 방수 배출을 촉진시키거나 방수 생산 능력을 억제시키는 안약 등을 사용합니다.
다음으로 레이저 치료가 있는데 폐쇄각 녹내장에서는 홍채에 레이저로 작은 구멍을 뚫어 방수의 순환을 돕고 개방각 녹내장에서는 방수 배출을 촉진시킵니다.
만약 그래도 안압 조절이 안 되면 녹내장의 종류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백내장, 녹내장의 차이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고 40세 이상 성인의 경우 눈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고 관리하여 밝고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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