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데이 셀럽들이 사랑한 BAG&SHOES 전시회를 보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안녕하세요 블로거 코코다니입니다요즘 서울에 일이 있어서 다녀올때는 항상 바쁜 일정을 소화해오느라 여유를 가지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가 어렵더라구요 근데 이번에 계속 집에서 칩거 생활을 하다가 오랜만에 서울로 볼일을 보러 나갔는데 일찍 끝나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더라구요문화생활을 즐긴지 오래된것같아서 뭔가 사람들이 복잡한곳이 아닌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걸으면서 전시회를 보러가고싶었는데 언뜻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하는 셀럽들이 사랑했던 BAG&SHOES 전시회가 생각나서 저 혼자 데이트를 즐기기위해 다녀왔습니다.어떤 전시회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간 건 아니지만 조금 시간 역행하는 느낌으로 옛날 추억의 스타들이나 아니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셀럽이라도 복고풍 혹은 패션 쪽에 영향력이 있었던 분들의 소장품이나 소품, 의류 등을 모아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또 이런 희귀한 소장품 전시를 언제 볼까 해서 다녀왔어요~현장구매로 티켓을 구매하고 들어가니 입구에서 기뻐했던 것은 바로 Leaders 섹션에서 교황님들과 김수환 추기경의 소장품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셀럽이라고 해서 특별히 범위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황 비오 9세나 레오 13세, 베네딕토 16세 같은 종교적으로 추앙받는 분들의 패션까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그러면서 또 다른 리더이자 권력자로서 마가렛 대처의 다양한 스타일링도 엿볼 수 있었는데 생일파티에 참석할 때 로널드 레이건 임기 마지막 국빈만찬 등에서의 스타일링을 전시해 그녀가 정치를 하면서 패션을 효과적인 수단으로 삼았음을 확실히 알 수 있거든요. 이번 셀럽들이 사랑했던 BAG&SHOES 전시회는 세종문화회관뿐만 아니라 이랜드뮤지엄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약 30년간 수집해 온 소장품 50만 점 중 이렇게 사회 각 분야에서 유명인사들의 신발과 가방, 각종 패션 아이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리더스 외에도 총 8개의 섹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둘째, 18세기 로코코 시대부터 20세기 말까지의 각종 액세서리 변화 과정을 그린 역사적 유행어 섹션입니다. 높고 얇은 굽을 선호하던 18세기 로코코 시대부터 스포츠와 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용성을 강조하는 19세기 디자인, 재즈의 발전과 함께 무도회에 갈 때 신는 매혹적인 신발들이 가득한 20세기 초나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스타일보다는 내구성에 초점을 맞춘 신발들이 등장하는 등 역사와 함께 살펴보면 재미있고 시대적 흐름이 뚜렷해졌습니다.다음은 영화의 씬스틸러 섹션입니다! 추억의 스타들의 핫한 전성기 모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그때 그 영화의 한 장면을 비슷하게 구현해낸 것입니다. 사실 저와 또래분들이나 연하분들은 거의 모르실 거예요 그래서 공감할 수 있게 작품마다 설명과 함께 QR코드가 있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다보면 어떤 장면 속 어떤 배우의 착장인지 확인하실 수 있거든요 이건 영화 ‘포레스트 검프’ 주인공 톰 행크스의 나이키 러닝화가 나오는 장면인데 캡처해봤어요 (웃음)남성분들이 열광하는 록키와 여성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드림걸즈 비욘세 스타일링까지 만나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화려하고 빛나는 소장품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지금도 그렇듯 그때도 명품이었던 루이비통과 샤넬, 펜디 브랜드의 가방 디자인도 볼 수 있고 화려하고 반짝이는 스타일의 슈즈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이때 샤넬 가방은 이랬구나 루이비통 패턴과 그 가치는 다르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다음으로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실 찰리 채플린입니다.사실 얼굴을 보지 않아도 옷차림만으로도 누군지 떠올리는 대표적인 셀럽 중 한 명이 아닐까 싶어요 그만큼 몸에 꼭 맞는 자켓과 헐렁한 바지, 큰 구두, 그리고 작은 중절모와 콧수염은 상징적인 의상이었습니다.지금도 여전히 대표적인 희극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단순한 실루엣만으로도 그를 떠올리게 한다는 사실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셀럽들이 사랑했던 바그앤쇼에는 정말 대단한 셀럽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메인 셀럽 중 한 명이 찰리 채플린이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따로 포토존도 있고 사진 찍을 때 착용할 수 있는 소품들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공중에 매달아놓은 중절모로 형상화한 찰리 채플린의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혼자 가서 천천히 볼 수 있었지만 사진을 남기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하지만 충분히 혼자 다녀와도 즐길 수 있다는 것!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중간 공간에는 찰리 채플린의 옛 작품들이 스크린에 나와 있고 벽에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시에서 본 작품의 대표 포스터가 몇 개 걸려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잠시 쉬고 사진도 찍고 지하1층으로 내려오면 들어오자마자 웅장하고 멋있게 맞아주는 조던 보고 놀라실거에요~마이클 조던,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분들 많죠?사실 농구선수로서는 물론 패션까지 섭렵한 셀럽입니다 나이키에서 출시하는 에어 조던 시리즈는 종종 없어서 못사거나 리셀해서 가격이 폭등하는 등 소장가치가 엄청납니다셀럽들이 사랑했던 BAG&SHOES 전시회에서는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에게 보내는 헌정사로 이 공간을 마련했고, 그의 현역 시절 시카고 불스 유니폼과 친필 사인 농구도 볼 수 있습니다. 농구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괜히 가슴이 웅장해지는 것 같네요. 그 엄청난 점프력을 보면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 모습을 실제로 본 사람들은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다음은 더·마지막 섹션입니다 역시 부자들은 공연과 무대 위에 잘 오를 뿐으로, 일반 기성복을 입보다는 리모델링과 맞춤을 중심으로 입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신발 제작할 때 항상 방문하기 어렵고, 발 대신 넓적한 갑피의 모양을 차릴 때에 쓰는 게 사진의 라스트라는 것입니다!나무로 발 모양을 본뜬 것인데, 이를 통해서 착용자의 개성과 특성을 반영한 수제 구두를 제작하고 그의 이름을 명기하고 오랫동안 관리한답니다.가수 마돈나에서 비욘세, 레이디·가가, 엘튼, 존, 파리스, 힐튼 등 정말 많은 분들의 라스트가 온 것에 이런 말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고, 한편에서는 이것을 어떻게 모은 거라고 정말 신기했습니다~ㅎㅎ셀럽들이 사랑했던 바그앤쇼 전시회를 소개하면서 왜 이 사람이 나오지 않느냐고 기다리던 분들이 계실 거예요. 바로 영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빼놓을 수 없죠?찰리 채플린 못지않게 실루엣만 봐도 누군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상징과 상징을 지닌 존재이기도 합니다.게다가 내가 마주한 것은 그 유명한 빌리진에서 선보인 문워크 그때 무대의상인 페도라와 자켓과 신발이라는 것!!뭔가 평생 볼 일이 없을 것 같은 존재들을 눈앞에서 보니 정말 신기했어요… 페도라를 쓴 이유나 상황에 대한 설명은 셀럽이 사랑했던 BAG&SHOES 전시회에 와보시면 여러분이 직접 확인하고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마지막은 무대 위 씬스틸러로 독특하고 하드했던 록밴드 가수와 연주자들의 화려한 패션과 무대 연출을 전시해 놓은 공간입니다 밥 딜런, 브리트니 스피어스,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 정말 다양한 뮤지션들의 패션과 무대 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내가 다녀온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총 1층과 B1층 두 층으로 구성된 공간이었어요.혼자 다녀와서 빨리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찬찬히 둘러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래 머무른 것 같아요!제가 다녀온 전시회 분위기를 일부 영상이라도 함께 촬영해서 찍어봤으니 방문하기 전에 참고하실 분들은 첨부한 영상을 한번씩 재생해보시면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소개한 셀럽이 사랑한 BAG&SHOES 전시회에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시고 가시거나 현장구매를 하시고 방문해주세요:) 참고하실 수 있도록 지도도 함께 첨부해드리며 주차장 문의는 현장 티켓 발권 시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할인권을 드리니 꼭 받아주세요~세종문화회관미술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세종문화회관미술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세종문화회관미술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