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세대도 주식을 많이 하고 있어요. 주식시장이 안 좋다고 해서 지금 쉬면서 주식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기본적인 주식 용어인 선수금, 증거금, 대용금, 미수금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기본 주식시장에 대해 이해하지만 용어를 알고 있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선수금 선수금이란 주식 거래 시 고객이 증권사 계좌로 입금한 금액을 말합니다.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주식계좌에 돈이 없으면 주식을 구입할 수 없는데, 이 계좌에 입금한 금액을 가수금이라고 합니다. 선수금부터 D+1, D+2라는 것이 있습니다. 주식을 사거나 팔 경우 바로 결제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영업일 기준 3일째 되는 날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D+1은 매수, 매도일 다음날 계좌의 금액, D+2는 매수, 매도일 다음날 계좌의 금액을 의미합니다.셋째 날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당일 매수한다고 바로 금액이 내려가는 것은 아니고 셋째 날까지 보유하고 있다가 결제되기 때문에 남아있는 돈을 확인하고 계좌로 입금해야 합니다.
2. 증거금 증거금이란 주식 또는 파생상품 거래에서 결제를 이행하기 위한 보증금을 말한다. 한마디로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현금을 말합니다. 인수, 매각 후 결제는 D+23일차에 이뤄지기 때문에 인수를 한 이틀 후 선수금에 남는 것이 없을 경우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가와 증거금율을 알아보고 해당 종목이 매수 가능한지 살펴본 후 투자를 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3. 미수금 주식에서 미수금이란 증거금으로 선불을 하고 남은 금액에 대한 부분을 말합니다. 현금 미수 발생 시 D+2 결제일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 위험이 발생합니다. 반대매매는 현금 미수의 경우 D+2 결제일에 결제대금이 부족할 경우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매각하는 것을 말합니다.따라서 미수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의도치 않게 손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용금 대출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일정 비율의 금액으로 환전하는 것입니다. 대용금은 보통 전날 종가의 70%~80% 정도로 가격이 매겨집니다. 결제가 이뤄지는 D+2 결제일까지 대용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담보로 잡은 주식을 증권사에 강제 매각하게 됩니다.미수금과 마찬가지로 D+2 결제일까지 대용금을 낼 수 없는 경우에는 증권사에서 해동종목을 강제로 매도하게 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기본적인 주식 용어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주린이라면 기본적인 내용을 모르면 손해를 보지 않을 것입니다. 강제로 매도당하는 일이 의외로 많이 일어나니 손해 보지 않기 위해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네요. 이렇게 강제매각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증거금율 100% 설정으로 해놓고 거래하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현금만으로 매매가 진행되기 때문에 미수금에 대한 강제매각이 이뤄지지 않으니 참고하셔서 거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