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 애니메이터 : 좀비오 3 감독 브라이언 유즈나 주연 여배우 프리컴스 공개 미공개
리어 애니메이터 : 좀비오 3 감독 브라이언 유즈나 주연 여배우 프리컴스 공개 미공개
리어 애니메이터 : 좀비오 3 감독 브라이언 유즈나 주연 여배우 프리컴스 공개 미공개
러브크래프트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중 가장 익숙한 영화를 꼽는다면 좀비가 빠지면 서운할 텐데요. 스트와트 고든 감독의 ‘좀비’는 원작의 시대 배경이나 전개 방법이 다르지만, 죽은 자를 살리는 연구를 하는 괴짜 천재 매드사이언티스트 허버트 웨스트와 댄 케인이 그들이 되살린 시체가 좀비가 되는 이야기를 센스있게 블랙코미디로 승화시킨 바 있습니다. 속편은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이 다시 한번 허버트 웨스트와 댄 케인 콤비를 복귀시켜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제목의 속편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오늘 리뷰할 세 번째 영화 역시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이 연출을 맡고 스페인 올로케로 제작되었습니다. 스포가 있어요.
이번 영화의 시작은 개구쟁이 하워드 필립의 사랑하는 언니가 눈앞에서 좀비의 공격으로 죽는 모습을 목격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좀비를 만든 허버트 웨스트가 경찰에 붙잡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던 중 떨어뜨린 혈청을 줍게 됩니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나 하워드 필립은 의사가 되고 허버트가 복역 중 교도소 전입 의사가 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엄격한 교도소의 감시 아래에서도 하워드는 자신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부활을 위해 연구를 하던 중 NPE(나노플라즈마 에너지) 물질을 발견하고 이 물질이 죽은 사람의 정신을 복귀시킬 수 있다고 믿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필립은 교도소를 취재하던 기자 로라와 사랑에 빠집니다. 하워드가 부활시킨 죄수를 취재하던 로라는…
전작과 비교해서 욕을 많이 먹은 영화인 것 같아요. 전편에 비해 오리지널리티는 당연히 떨어지겠지만 나름대로 잘 연계되어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과거 웨스트의 행적에 따라 의사가 된 필립과 공동으로 연구를 한다는 설정도 나름대로 힘이 있고요. 그리고 블랙코미디가 융합된 매드사이언티스트 장르로는 단연…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말하고 싶어요. 조금 오버할 때도 있지만 공포 장르와 맞물려 웃음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공포영화 마니아 기준입니다. 공포에 약한 분들은 열외…) 스페인 로케이션에서 익숙하지 않은 배우들이 나온다는 것은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제프리 컴스와 제이슨 베리를 제외하고 스페인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모두 베테랑 배우들이라 오히려 할리우드 저예산 영화 아마추어 배우들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 된 것 같아요.
그러면 오늘 영화 리뷰는 여기까지… 끝
그러면 오늘 영화 리뷰는 여기까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