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지원, 가로막는 공항에 쌓인 화산재=코로나 대책도 장벽 요인

통가 지원, 가로막는 공항에 쌓인 화산재 = 코로나 대책도 장벽 요인(asahi.com)

해저 화산의 대규모 분화가 일어난 남태평양 통가 제도의 피해 상황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광범위하게 화산재가 쌓였고 해안에서는 분화에 따른 쓰나미 피해도 확인됐다.주변국들은 식수 등 구호물품을 보낼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현지 공항들은 쌓인 화산재 때문에 비행기 착륙이 어려워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통가 정부는 18일 통가에서 3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로이터 통신이 전했다.2명은 통가인이고 1명은 영국인이라고 한다.사망자 수는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영국 언론은 수도 누쿠알로파에 거주하는 안젤라 글로버(50) 씨가 참치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며 한 명은 여자친구로 추정됐다.글로버 씨는 파도에 휩쓸린 개 몇 마리를 구조하려다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 누쿠알로파에서는 쌓인 화산재 철거작업도 시작됐다.그러나 통신은 회복되지 않고 기타 섬의 정보는 제한적이다.통가 해군은 국내 각 섬에 선박을 파견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는 17일 통가 제도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분화 전에 비하면 주택 등 구조물 대부분이 화산재를 뒤집어쓰고 회색이 됐다.해안 인근에는 쓰나미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 파괴된 건물과 도로 등의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도 17일, 통가 제도의 일부에서 건물등에 큰 피해가 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중부 하파이 제도와는 연락이 닿지 않고, 그 중에서도 작은 두 섬에 대해 섬에 높은 곳이 없어 “특히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아래 지도 호주 동쪽 빨간 표시가 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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