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박 21일의 유럽 여행, 또 밀라노!

피렌체에서 다시 밀라노로.. 이번 이탈리아 렌터카 여행 중 가장 장거리. 다행히 이탈리아는 고속도로가 잘 되어 있다. 한국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렌터카 여행에 도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피렌체에서 다시 밀라노로.. 이번 이탈리아 렌터카 여행 중 가장 장거리. 다행히 이탈리아는 고속도로가 잘 되어 있다. 한국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렌터카 여행에 도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에 비해 건물이 크다. 그런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밀라노 이런 건물을 보고 아름답지 않아서 어글리? 하겠다는 거야. 나도 들어봤어. 그리고 멋쟁이들이 확실히 많아. 관광객이 아니라 밀라노 피플들은 확실히 멋있다. 개도 간지럽다.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에 비해 건물이 크다. 그런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밀라노 이런 건물을 보고 아름답지 않아서 어글리? 하겠다는 거야. 나도 들어봤어. 그리고 멋쟁이들이 확실히 많아. 관광객이 아니라 밀라노 피플들은 확실히 멋있다. 개도 간지럽다.

트램. 2008년쯤인가? 밀라노(ミラノに3か月)에 3개월 산 적이 있어. 트램을 타고 센터 쪽으로 다닌 기억이 나는데 그 동네가 죽어도 기억이 안 난다. 뭔가 대학이 있는 마을이었는데.. 트램. 2008년쯤인가? 밀라노(ミラノに3か月)에 3개월 산 적이 있어. 트램을 타고 센터 쪽으로 다닌 기억이 나는데 그 동네가 죽어도 기억이 안 난다. 뭔가 대학이 있는 마을이었는데..

여름의 끝자락에 코모(コモで)에서 시작된 여행. 무더웠던 토스카나 지방을 돌아 밀라노로 올라왔을 때는 가을의 중심부에 들어 있었다. 캐리어 안쪽에 준비해 둔 스웨터를 꺼내 입었더니 가을 냄새가 났다 여름의 끝자락에 코모(コモで)에서 시작된 여행. 무더웠던 토스카나 지방을 돌아 밀라노로 올라왔을 때는 가을의 중심부에 들어 있었다. 캐리어 안쪽에 준비해 둔 스웨터를 꺼내 입었더니 가을 냄새가 났다

밀라노의 숙소. 대로 쪽에서 들어가는 이런 철문이 있어서 열쇠로 열고 들어가면(아날로그 열쇠 정말 열리지 않아;) 가운데 안뜰 같은? 거기서 안으로 들어가는 1층 출입문이 있다. 설명이 좀 지루하네요^^ 😉 유럽의 숙소는 열쇠 꾸러미를 준다. 밀라노 숙소의 경우 열쇠를 4개 준다. 철문출입구1개, 1층공용현관1개, 해당층현관외열쇠, 내부열쇠.. 잃어버리면 목돈이 나와.. 밀라노 숙소. 큰길쪽에서 들어가는 이런 철문이 있어서 열쇠로 열고 들어가면(아날로그 열쇠 정말 열리지 않아;) 가운데 안뜰 같은? 거기서 안으로 들어가는 1층 출입문이 있다. 설명이 좀 지루하네요^^ 😉 유럽의 숙소는 열쇠 꾸러미를 준다. 밀라노 숙소의 경우 열쇠를 4개 준다. 철문출입구1개, 1층공용현관1개, 해당층현관외열쇠, 내부열쇠.. 잃어버리면 목돈이 나와..

악몽 같은 피렌체 숙소 다음이었기에 더욱 아늑하게 느껴졌던 밀라노 숙소. 악몽 같은 피렌체 숙소 다음이었기에 더욱 아늑하게 느껴졌던 밀라노 숙소.

이탈리아에서 런던으로 옮기는 일정이라 짐을 늘리지 않기 위해 정말 고생했어. 이탈리아에서 런던으로 옮기는 일정이라 짐을 늘리지 않기 위해 정말 고생했어.

열어보고 조용히 또 잠근 세탁기.. 열어보고 조용히 또 잠근 세탁기..

세탁기 세제통의 더러움이.. 어쩔수없이 빨래는 같이 여행갔던 E군의 가족이 묵을 숙소에 갔다가 돌아왔어 세탁기 세제통의 더러움이.. 어쩔수없이 빨래는 같이 여행갔던 E군의 가족이 묵을 숙소에 갔다가 돌아왔어

그 외에는 상당히 양호한 편이었던 밀라노의 숙소. 특히 지역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패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많은 거리에서 한 블록 들어온 지역이었지만 인근에 큰 마트도 있고 로컬도 많아 밤에도 안전해 보였다. 대체로 이탈리아의 도시는 다른 유럽(특히 런던)에 비해 안전한 편이다. 비교(강조!) 그 외에는 상당히 양호한 편이었던 밀라노의 숙소. 특히 지역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패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많은 거리에서 한 블록 들어온 지역이었지만 인근에 큰 마트도 있고 로컬도 많아 밤에도 안전해 보였다. 대체로 이탈리아의 도시는 다른 유럽(특히 런던)에 비해 안전한 편이다. 비교(강조!)

사진을 찍으면 제대로 된 표정이 없어; 사진을 찍으면 제대로 된 표정이 없어;

밀라노의 명물 스타벅스 밀라노의 명물 스타벅스

이번 여행 타투 슈즈 나이키 샌들 이번 여행 타투 슈즈 나이키 샌들

동행메이트인 E군의 어머니 동행메이트인 E군의 어머니

내 남편은 숙소에 있고 E군은 E군의 아버지와 숙소에 있고 부지런한 여성들만 일찍부터 움직였다. 나중에 아빠 만나서 애 넘기는 조건으로 일단 내 딸만 데리고 올게. 두 가족이 여행하면 때에 따라 이것저것 멤버를 정해놓고 놀 수 있어서 좋았다. 내 남편은 숙소에 있고 E군은 E군의 아버지와 숙소에 있고 부지런한 여성들만 일찍부터 움직였다. 나중에 아빠 만나서 애 넘기는 조건으로 일단 내 딸만 데리고 올게. 두 가족이 여행하면 때에 따라 이것저것 멤버를 정해놓고 놀 수 있어서 좋았다.

빵은 정말 맛있네.. 우리는 단지 찌개가 먹고 싶었다 빵은 정말 맛있네.. 우리는 단지 찌개가 먹고 싶었다

엄청나게 위풍당당한 로스팅 기계가 있는 밀라노 스타벅스지만 사진은 이것뿐.. 엄청나게 위풍당당한 로스팅 기계가 있는 밀라노 스타벅스지만 사진은 이것뿐..

아이를 (아빠에게) 주기로 한 약속의 핵심인 브레라 거리. 숙소를 구할 때 숙박비가 비쌌던 기억이 난다. 근데 동네가 너무 마음에 들어. 다음에 오게 되면 이 동네에서 묵자.. 이 동네에는 정말 퀄리티 좋고 비싼 이탈리아 내쇼날 브랜드들이 많았다. 파자마같은 라운지 웨어 세트 80만원에 살뻔했다.. 너무 옷가게같아서 0빼고는 봄; 아이를 (아빠에게) 주기로 한 약속의 핵심인 브레라 거리. 숙소를 구할 때 숙박비가 비쌌던 기억이 난다. 근데 동네가 너무 마음에 들어. 다음에 오게 되면 이 동네에서 묵자.. 이 동네에는 정말 퀄리티 좋고 비싼 이탈리아 내쇼날 브랜드들이 많았다. 파자마같은 라운지 웨어 세트 80만원에 살뻔했다.. 너무 옷가게같아서 0빼고는 봄;

버섯인데 뭘 그렇게 싫어하니

우리 아이도 일벌신사.. 항상 느끼지만 유럽의 환절기 날씨는 짐작이 가지 않는다. 탱크톱을 입었는데 스웨터를 입고.. 사람들이 괜히 니트를 어깨에 걸치고 다니는 게 아니다. 꼴이 아니라니까.. 우리 아이도 일벌신사.. 항상 느끼지만 유럽의 환절기 날씨는 짐작이 가지 않는다. 탱크톱을 입었는데 스웨터를 입고.. 사람들이 괜히 니트를 어깨에 걸치고 다니는 게 아니다. 꼴이 아니라니까..

아이를 아빠에게 넘겨주고 편한 마음으로.. 웃음 브레라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니 로컬 벼룩시장?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여행할 때 가장 즐거운 포인트 뜻하지 않게 재미있는 것 발견 아이를 아빠에게 넘겨주고 편한 마음으로.. 웃음 브레라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니 로컬 벼룩시장?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여행할 때 가장 즐거운 포인트 뜻하지 않게 재미있는 것 발견

사진 진짜 이거 한 장? 사진 진짜 이거 한 장?

 

여기는 DMAG라는 아울렛 이탈리아에 살던 친구가 알려준 몬테나포레오네 거리 근처에 있는 아울렛인데 가격이 정말 저렴해! 요즘 무늬만 아울렛인 곳이 굉장히 많은데 여기가 진짜 아울렛! 섹션 별로 정리도 나름 잘 되어 있어. 신발도 사이즈만 맞으면 득템. 여기는 DMAG라는 아울렛 이탈리아에 살던 친구가 알려준 몬테나포레오네 거리 근처에 있는 아울렛인데 가격이 정말 저렴해! 요즘 무늬만 아울렛인 곳이 굉장히 많은데 여기가 진짜 아울렛! 섹션 별로 정리도 나름 잘 되어 있어. 신발도 사이즈만 맞으면 득템.

특가 아이템 몇개 ㅎㅎ 특가 아이템 몇개 ㅎㅎ

길가에서 새신발로 갈아신는다ㅋ 길가에서 새신발로 갈아신는다ㅋ

밀라노 오면 한번 가줘야지. 10 corso como 밀라노 오면 한번 가줘야지. 10 corso como

자유 부인을 좋아한다고 한다 자유 부인을 좋아한다고 한다

멋쟁이 많이 멋쟁이 많이

다음은 이탈리아 마지막. 그리고 런던! 다음은 이탈리아 마지막. 그리고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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