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체내 보일러 – 갑상샘 호르몬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증상, 갑상선 항진증일까? 저하증인가?
- 갑상선 질환을 방치하면 합병증 된다! 갑상샘 질환의 합병증도 자세히 조사한다.
갑자기 열이 올라서 더위를 못 참거나
거꾸로 추위를 타서 손발이 시리다.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체중이 불거나
많이 먹었는데도 갑자기 살이 빠지곤 한다.
쉽게 피로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심지어 우울증까지.
이 모든 증상이 갑상선 호르몬 때문!
‘우리 몸의 보일러’라는 갑상선
그 이유는 갑상선 호르몬이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시키고
힘을 내게 하는 에너지 생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보일러가 고장이 나기 시작하면
우리 몸의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게 되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생기고
에너지가 생산되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기게 된다.
이런 갑상선 질환으로 인해 사람들은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데 큰 불편을 느끼고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합병증으로 인해 더 심각한 지경에 이를 수도 있어요!
EBS명의 [내몸보일러 – 갑상선호르몬] 편에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우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방송일시 : 2021년 4월 16일 (금) 밤 9시 50분, EBS 1
자꾸 살이 빠져서 피곤하다면? – 갑상샘기능항진증
몸무게가 34kg씩 빠졌죠.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한 60대의 한 여성. 체중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한겨울에도 땀을 많이 흘려 더위를 견딜 수 없었다. 또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피로감은 물론 무기력까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과연 이 여자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 여성의 병은 갑상샘 기능 항진증 갑상샘 항진증은 갑상샘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그에 따라 대사가 빨라져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은 물론 쉽게 피로해지고 열이 많아지는 한편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평범한 일상생활을 방해하는데… 그렇다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어떻게 발견하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갑자기 살이 찌고 손발이 저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밤잠을 못 잘 정도로 손발이 시려웠어요”
지난해 초부터 나타난 각종 증세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50대의 한 여성은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손발이 차고 식욕은 없으면서 급격히 살이 찌기 시작했다. 한 달 반 사이에 무려 9kg이 불어난 것이다. 이 여성 역시 갑상선 이상으로 인해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데…
또 다른 갑상선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샘기능저하증은 갑상샘 호르몬이 결핍돼 생기는 질환으로 신진대사가 잘 안 돼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추위를 심하게 느끼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때는 요오드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은 것일까? 저하증에 의해서 붓고 살찐 체중은 어떻게 빼면 좋은가. 궁금증을 풀어보다.
갑상선 질환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합병증
만약 갑상선 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40대 여성 환자는 일견 눈을 크게 뜬 것처럼 보인다. 사실 이 환자는 눈을 일부러 크게 뜬 것이 아니라 갑상샘 항진증의 대표적 합병증인 안구병증으로 눈이 돌출된 것이다. 반면 다른 70대 여성 환자는 심장이 쿵쾅거리고 숨이 차 응급실을 자주 찾았다. 알고 보니 갑상샘기능항진증 합병증으로 부정맥이 찾아온 것이다. 갑상샘기능항진증 합병증인 안구병증과 부정맥. 왜 항진증은 심혈관 질환과 관계가 깊은 걸까. EBS <명의>에서 갑상선 항진증과 저하증의 원리와 함께 갑상선과 관련된 깊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