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포동 정말 오랜만이에요정말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냈어요.언제 이렇게 나이가 들었나 싶어서 아쉽게 왔어요.어떻게 사는 게 좋은 인생인가를 생각하게 했어요.SBS #김수미의 #밥은 먹나에 출연하셨죠.
출연한 영화만 400여 편.전성기 때 감개무쌍한 연기를 잘하고 개그 순발력도 좋아 개그 프로에 나올 만큼 성공적인 연예계 생활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된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 제대로 된 #결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뼈저리게 해주더라고요.
#남포동은 하루에 임시 거품을 벌던 전성기부터 수십억 대의 사기 피해와 간이식을 받았던 과거를 언급했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유흥업소라는 점이 어떤 면에서는 큰 문제였던 것 같아요.방송 말고도 야시장 그리고 개인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전에 거의 십여 년 전 방송에서 #남포동은 첫 결혼을 서른이 넘어서야 늦췄다고 했습니다.동갑. 그녀의 예쁜 미모에 반했다고 합니다.(늙은이 같은 멘트지만 이런 얘기한 사람치고 제대로 사는 사람 별로 못 봤다는…) 이분도 아버지들 세대랑 달랐어요.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가족들과의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고 했다.그래서 돈을 벌어주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을 한 거죠.그러다가 당시 계주였던 아내가 큰돈을 잃고 이혼을 택했대요.
그는 더 잘나가는 시대에 하게 된 둘째 #결혼 #남포동은 세금을 위해 모든 재산을 아내 앞으로 다 해놨는데 아내가 증권사기를 당해 빈털터리가 됐다고 말했다.이혼 후 빈털터리가 된 #남포동 은의 집을 나와 모텔에서 생활하게 됐다고 하더군요.

#설상가상으로 #남포동은 #간암까지 걸려 간이식 수술을 받고서야 겨우 생명을 유지했대요.역사 #이만기의 스승이었던 #황경수 감독이 필리핀으로 가려던 그를 붙들어서 계속 한국에 머물게 했다고 해요.

#막내딸은 초등학교 입학후 20년동안 만나지 않으면…연예인으로서의 성공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항상 활발하고 밝은 이미지로 기억에 남았지만 그 동안의 고생때문인지 완전히 할아버지가 되어버린 #남포동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선 잘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또 혼자 감정이입을 너무 많이 했네요.저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