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30’SBS가 싹쓸이! 국내 경기 ‘시청률 및 시청자 수’ 1위 [SBS 베이징 2022] 시청자들이 선택한 ‘올림픽 경기 중계’

2022베이징 올림픽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올림픽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시청자가 선택한 경기 중계 TOP 30을 SBS가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베이징 겨울올림픽 중계 경쟁에서 SBS의 라이벌은 SBS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토)13일(일)까지 중계된 경기 중 전체 시청자 수 및 가구 시청률 1위에서 30위를 집계한 결과 SBS가 모두 휩쓸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인 2049 시청자 수와 시청률도 SBS가 TOP30을 모두 차지해 올림픽은 SBS임을 재확인했다.

쇼트트랙 중계를 맡은 SBS 아무도 모르는 콤비 캐스터 배성재 씨와 박승희 해설위원의 인기는 독보적이다. TOP30 중 1위부터 28위를 모두 독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베이징 겨울올림픽 히트상품임을 증명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시청자가 선택한 경기 중계 1위는 13일 활약한 쇼트트랙 여자 계주 결승전. 해당 경기 중계를 선택한 개인 시청자 수는 무려 339만9천명에 가구 시청률도 22.9%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루저 콤비가 베이징 최고의 인기스타로 등극한 데는 박승희 해설위원의 활약이 한몫했다. 올림픽 해설위원으로 첫 도전장을 낸 박승희 해설위원은 남다른 공감 능력을 발휘해 첫 중계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누리꾼은 박승희 해설위원에 대해 친절하지만 날카로운 해설이 오은영 씨 같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287만 2천명의 시청자들이 선택해 ‘전체 시청자 수 및 가구 시청률 TOP4’를 획득한 황대홍의 1500m 결승전에선 “끝까지 가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며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골을 넣었을 때는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를 감동시켰고 해당 경기 중계는 가구 시청률 22.2%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TOP1위28위를 휩쓴 콤비 특유의 중계 경기에서는 명실상부한 어록도 속속 등장했다. 남자 계주 준결승에서 맹활약한 뒤 카메라를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는 곽윤기 캐스터에게 인코스도 유령처럼, 카메라도 유령처럼 찾는다는 말은 두고두고 화제다. 1000m 8강에 진출한 이준서를 향해서는 도로에서는 안 되지만 스케이트에서는 칼 쓰는 게 예술이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고, 중국이 어드밴스 판정으로 결승에 오르자 자유이용권을 얻은 중국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014 평창 겨울올림픽 최고 인기스타였던 SBS 배갈콤비의 인기도 여전했다. 배성재 캐스터와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12일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결선에서 많은 시청자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은메달을 차지한 차민규의 스승이기도 한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중계는 반전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평소 특유의 샤우트 해설로 인기를 누려온 제갈성렬 위원은 제자 차민규의 은메달에 포효하며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훈련과 재활을 반복하며 밤잠을 설칠 정도로 뜨거웠는데 차민규가 해냈다며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폐회식이 엿새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SBS 배갈콤비와 배갈콤비가 또 어떤 중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지 주목된다. 배성재 캐스터와 박승희 해설위원은 내일(16일) 최고의 라이벌 최민정과 슈자너스 휠팅(네덜란드)이 마지막으로 맞붙는 여자 1500m에 이어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계주 결승전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제갈성렬 해설위원도 19일 오후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다시 한 번 중계 기술자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자료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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