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듀의 빅데이터 책이 벌써 세 번째다.ADsP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부터 시작해 빅데이터 분석기사/필기와 이번에는 빅데이터 분석기사/실기(파이슨)다.ADsP는 너무 자세한 설명 때문에 처음부터 정말 힘들게 읽은 책이지만 그래도 설명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그래서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었다.빅데이터 분석기사도 같은 출판사로 선택한 것은 비슷한 포맷에 익숙했고, 마찬가지로 이 시험도 데이터에듀가 전통적이고 오리지널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분석 기사는 필답과 작업(실기) 두 가지 시험이었고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어떤 시험문제가 나오는지도 몰랐다.실기에서는 R 또는 파이썬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나중에 쓰임새가 그래도 파이썬이 많은 것 같아 파이썬으로 방향을 잡았다.
교재 중간에 기본적인 파이썬 코드의 예와 설명이 있어 누구나 파이썬을 처음 접해도 다른 교재를 굳이 다시 보지 않고 무난하게 시험에 파이썬을 공부하고 응용해 답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빅데이터에 대한 이론적 설명 부분은 이미 ADsP를 봐서 그런지 별로 친절해 보이지 않았다.이미 빅데이터 분석 기사는 이론에 있어 기존 시험과 상당 부분 겹치는 부분도 있어 적당한 난이도에 맞는 몇 가지 이론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매 장을 마치고 주관식 예상 문제와 실제 코드를 짜보는 작업형 문제가 있다.책의 마지막에는 3회분의 모의고사가 있고, 2회부터 4회까지의 기출이 있다.일정 점수만 넘으면 되는 이런 종류의 시험에서는 많은 시간보다 적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최고다. 시험에 나올 법한 내용과 모의고사, 그리고 기출을 통해 이러한 효율적인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재로는 데이터 에듀 교재가 좋을 것 같다.이 밖에 유튜브를 통해 대표인 윤종식 교수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고 별도의 사이트(dataedu.co.kr)를 통해 시험문제나 교재에 대한 설명과 질문도 가능하니 부담 없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남은 건 이제 내년 합격뿐… 올해는 일이 너무 많아서 그만 시험을 놓쳤는데 내년에는 시험도 보고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본 도서는 「데이터 전문가 포럼 카페」에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리뷰로 작성하였습니다.